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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수도원 (Dominican Monastery and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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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교인들은 1255년 두브로브니크에 자신들의 수도원을 설립해 신성한 이 건물은 14세기 초에 시작되어 15세기 중반에 걸쳐서야 완공이 되었다.

 

이 교회는 아드리아해 동부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건물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설계는 건축가 미첼로 디 바르톨로메오(Michelozzo di Bartolomeo)가 담당하였으며 이 외에 여러 두브로브니크 장인들이 참가하였다. 교회의 남쪽 입구는 보니노 디 밀라노(Bonino di Milano)와 크로아티아 보조팀원들이 후기 고딕 양식으로 1418년에 지었으며 다른 서쪽 입구는 15세기 중반 교회 옆 계단을 이어 완성 하였다.

 

교회에 놓여진 계단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당시 미상의 작가가 본래 울타리 간격을 일정하게 놓아 빈 공간이 보이도록 설계하였으나 당국은 울타리 아래 돌로 일종의 커튼을 만들어서 그 간격의 틈을 막아 서로 이어지게끔 지시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음탕하거나 호기심이 많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발목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당시에 부도덕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당시 두브로브니크 교회에서는 여성의 발목 노출이 알 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마찬가지로, 도미니크 수도원은 대규모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중 하나로 꼽히는 뉘른베르크 출신, 안톤(Anton Koberberg)의 저서 "Cupientes emere libros(1480)"이 있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서 "바울의 편지에 대한 토마스의 답변" 또한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서관이 세계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면 도미니크 수도원은 예술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교회 본당 뒷면의 십자가는 파올로 베네치아노에 의해 만들어진 이 작품으로 크로아티아 중세 후기 작품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이다. 제단 "성 막달라 마리아"를 그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치아노의 걸작도 볼 수 있다.

 

교회는 블라호 부코바츠(Vlaho Bukovac), 니콜라 보즈다레비치(Božidarević), 미할 함지치(Mihajl Hamzić), 이보 둘치치(Dulčić) 그리고 로브레(Lovre Dobričević) 등 크로아티아 및 두브로브니크에서 손 꼽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프란체스코 디 마리아, 산티 디 티토, 프란체스코 주그노, 로렌조 디 크레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 등에 의한 금이나 진주와 같은 보석으로 만든 작품들 또한 있으며, 수도원 내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성수기 오픈: 9시-18시, 비수기 오픈: 9시-17시.))

 

수도원에 관해 조금은 의아스런 이야기도 있다. 헝가리 왕이었던 성 스테판의 머리와 잘린 손(성스러운 오른손으로 알려진)이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

 

도미니크 수도원에서 각 도시 마다 주요 인물들이 묻힌 묘지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람들은 많은 두브로브니크 귀족이 포함 되어 있는 그곳에 왜 헝가리 왕의 유해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