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ROVNIK DIGEST >> 여 행을 떠나요

여 행을 떠나요 >> 몬테네그로(Montenegro)


몬테네그로(Montenegro)

[View map]

몬테네그로는 두브로브니크에서 차량으로 30 이동해 있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 국경을 지나가는 순간, 지중해에서 유일한 만(Bay)으로 코토르(Bay of Kotor)만을 감상할 수 있다. 바라보고 있자면 마치 내가 노르웨이 피요르드에 온 건 아닐까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있으며 4km 둘레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코토르 타운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베네치아 공화국 당시 중요한 마을이었다.

 

우선 성 트리푼 대성당(Cathedral of St. Tryphon), 성 니콜라 교회를 차례대로 찾아가보자.

 

코토르에서 몬테네그로 내륙지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코토르 만과 특별한 두 개의 섬(Gospa od Škrpjela - Sveti Juraj)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의 그림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 섬의 성모 바위(Gospa od Škrpjela)와 세인트 조지(Sveti Juraj)는 베네딕토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성모 바위(Gospa od Škrpjela)섬의 형성 과정은 사연이 있다. 어느 뱃사공이 우연히 바다 위의 바위에 성모와 아기 그림과 유사한 형태를 발견한 이후 바위를 하나 둘씩 놓기 시작했고, 이후 250년이 넘도록 페라스트(Perast) 마을에서 배를 타고 나오던 선원들이 하나 둘씩 놓고 간 바위들이 쌓여 섬의 모습에 가까워지자 이후에 감사에 대한 표시로 교회를 세웠다는 내용이다. 지금도 배를 타고 지나가며 돌들을 던지는 풍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코토르 만 저편에 있는 몬테네그로 해안길은 또다른 모습이다.

 

길게 늘어진 모래 해변과 마을 가까이에 위치한 부드바(Budva) 역시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곳은 마치 페니키아 시대로 돌아간 듯한 인상을 준다.

 

부드바 근처에 성 스데반(Sveti Stefan) 만이 잘 꾸며진 다리가 놓여져 마을과 연결되어 있다. 몬테네그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관광지인만큼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찾아온다. 몬테네그로 내륙 지역은 해안과는 다른 모습이다. 우선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세워진 많은 수도원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체티네(Cetinje) 마을을 찾아가 독창적인 치즈와 햄을 맛보자.

 

자연은 몬테네그로의 중요한 자산이다. 몬테네그로 북부, 타라(Tara) 캐니언은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세계에서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이어 두번째로 국제적인 입지를 돈독히 하고 있다.  특별히 타라 강(River Tara)에서는 급류 레프팅(white water rafting )을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레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티라 강이 흐르는 또 다른 지역에는 천연 자연으로 유네스코 천연 보호 대상으로 지정된 두르미토르(Durmitor) 국립 공원이 있다. 국립 공원의 최대 높이 지점은 2000미터 이상으로 세계 각지에서 등산가들이 침을 삼키는 매력적인 곳이다.

 

가장 높은 지점은 보보토브 쿡(Bobotov kuk)으로 2523 미터를 기록.

  

두르미토르 국립 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베오그라드스카 고라(Bilogradska gora)를 찾을 수 있으며 이 곳에는 산 봉우리에 둘려싸인 울창한 숲과 흐르는 강물, 그리고 목초지가 있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베오그라드스카 고라(Bilogradska gora)는 숲 그 자체이다. 유럽에서 단 세 개 밖에 남지 않은 순수 자연의 숲으로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다. 이상한 길로 가지만 않는다면 전혀 방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니 꼭 한번 가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