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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을 떠나요 >> 믈리에트(Mljet)


믈리에트(Ml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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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리에트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수풀진 섬으로 비스(Vis)와 라스토보(Lastovo) 만큼이나 아름다운 섬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으로 많이 익숙한 그림의 섬이다. 두브로브니크 또는 프라프라트노(Prapratno – 펠레샤츠 반도), 양쪽에서 찾아갈 수 있다.

 

 믈리에트 섬은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유일하게 '섬 위의 섬'으로 알려진 기이한 자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믈리에트는 또한 오디세우스(그리스 신화, 트로이 목마 영웅)의 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화에 따르면 이 그리스 영웅이 여러가지 모험을 마치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 항해 도중에 태풍을 만나게 되고 부서진 배의 조각을 의지해 도착한 오기기에(Ogygia)섬이 바로 이 믈리에트 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섬에서 아내 페넬로페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7년간 머물게 되었는데 마침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딸, 요정 칼립소(Calypso)가 살고 있었던 섬으로 이 요정은 슬퍼하던 오디세우스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껴 불사의 몸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며 그를 이 섬에서 붙잡고 싶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디세우스 신화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 나오는 사도 바울(St. Paul)이 선교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배가 난파되어 도착한 섬은 흔히 말타(Malta)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믈리에트(Mljet) 섬이 가장 유력한 장소로 설명된다.

 

믈리에트 방문시, 믈리에트 전통의 바구니(kosic of Mljet)를 추천한다.

 

소귀나무 재료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만든 것으로 

 

오래전 세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방식으로 제작되어 생선이나 야채, 과일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되었다. 

바구니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전통 통발, 믈리에츠카 브르사(Mljetska Vrsa) 통발 또한 

믈리에트에서만 구할 수 있으며 전통 바구니와 동일한 제작 방법이 적용된 수제품이다.

 

믈리에트 섬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 활동 역시 즐길 수 있다.

 

그저 이 곳에서 온전히 자연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포메나(Pomena), 폴라체(Polace), 사플루나라(Saplunara)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작은 만에서 시간은 꿈만 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