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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자 궁전 (Sponza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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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자 궁전(또는 디보나)은 고딕-르네상스 건축 형태로 세를 징수하기 위한 세관 목적의 파코에 밀리체비치(Pakoje Millicevic)와 코르출라 출신의 안드리이치( Andrijić) 형제들에 의해 세워졌다. 1516-1521년 사이에 5년만에 세워졌으며 물품을 거래하는 상인들과 해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들어오는 상인들에 대한 세금이 이 곳에서 관리되었다.

 

스폰자 궁전 내 아케이드(양쪽에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아치로 둘러싸인 통로) 에서는 라틴어로 적힌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Fallere nostra venant et falli pondera; meque pondero cum merces ponderat ipse deus (우리는 속임수와 거짓으로 측정하는 것을 금한다. 내가 물건의 무게를 저울질 할 , 하느님은 나를 두고 저울질 하실 것이다.).

 

또한 스폰자는 두브로브니크 공화국 시절에 조폐국(造幣局) 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이후 은행, 학교, 국고 (國庫) 그리고 재무부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16세기 후반, 스폰자 궁전은 공화국 문화 중심지로 발전하며 오늘날까지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많은 퍼포먼스, 여름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두브로브니크 대지진이 있었던 당시 그 어떤 피해를 입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날, 두브로브니크 공화국 당시 쓰여졌던 대부분의 기록 문서들이 스폰자 궁전 안에 보관이 되어있다. 보관되어져 있는 문서들을 여전히 여러 기관에서 연구 조사 중인만큼, 이는 전 유럽을 걸쳐 방대한 문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크로아티아 군인 기념비가 궁전 내부에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