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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을 떠나요 >> 스톤 & 펠레샤츠(Ston and Pelješac)
스톤 & 펠레샤츠(Ston and Pelješac)
펠레샤츠는 크로아티에서 가장 큰 반도로서 두브로브니크에서 60km 떨어진 스톤(Ston)에서 시작되어 스플리트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보이는 여러 해변 길이 인상적이다.
당일 여행을 결정했다면, 우선 스톤(Ston)에서 잠시 정차하여 물결이 잠잠한 말리 스톤(Mali Ston) 만 (灣)에서 고요하고 잠잠한 바람과 물결을 느껴보자. 스톤은 굴(oysters)이 유명한 특산지이다. 굴은 일반 상식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정력에 좋다거나 최음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별히 이 곳 바다에서 직접 가져 온 신선한 굴을 제공하기에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VIP 손님들은 이 곳 스톤 레스토랑의 단골 손님이다. 비스트리나(Bistrina)행 도로를 따라가 보면 다리 아래 작은 „보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에서 신선한 굴 뿐만 아니라 홍합, 담치, 조개류 등을 직접 맛보며 살 수가 있다.
말리 스톤 만에 간다면 당연히 스톤에서 자랑하는 도시벽을 찾아가보자. 중국의 만리장성 다음으로 긴 벽이 이 곳, 스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15세기 경에 두브로브니크 공화국 당시에 세워졌으며 5km이상의 길이로 충분히 일부 지역을 직접 걸어 볼 수 있다. 40여개의 보루가 있으며 각 보루 마다 보여지는 풍경은 세계에서도 유일한 광경을 자랑한다.
또한 스톤(Ston)은 소금으로도 아주 유명한 곳으로 염전(鹽田)이 있는 곳으로 당시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은 스톤에서 생산된 다량의 소금으로 유럽 시장에서 독점하였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져오는 염전이라 할 수 있다. 스톤에서의 모든 것이 14세기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청결한 우수 품질이 생산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반도를 계속해서 이동하여 포토므에(Potomje) 지역으로 가보면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와이너리를 만나볼 수 있다. 펠레샤츠(Peljesac)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급 와인 브랜드 생산지로 대표적인 와인 상품으로, 플라바츠 말리(Plavac mali), 딘카츠(Dingač), 포스투프( Postup) 가 있다. 또 다른 곳에서도 트르스테니크(Trstenik), 피야비치노(Pijavičino), 포도부체(Podobuče) 등의 프리미엄급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 지역 대부분에서 와인 저장고가 집중되어 있기에 와인 투어를 진행 할 수도 있다.
길을 따라 오레비츠(Orebic)에 도착하면, 코르출라(Korcula)의 환상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오레비츠에서 페리를 이용해 코르출라 섬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멋진 그림은 지정된 산책로를 따라 세인트 엘리아스(Saint Elias) 산 위에서 올라가면 알 수 있다.
펠레샤츠는 와인 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게임을 즐 길 수 있는 곳으로 – 테니스, 자전거 타기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장 추천하고 싶은 레져 활동으로 비가니(Viganj)에서의 카이트 서핑 또는 윈드서핑이다. 늘 바람이 불어오는 유리한 지형을 갖춰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장소로 최근에는 윈드서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면서 이러한 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