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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린(Rev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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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성벽 외 지역에 처음으로 지어진 요새로 '해안에 건설했다'는 뜻의 단어, 리벌린(rivelin)이라는 단어에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16세기, 이탈리아 기술자 안톤 페라몰리노(Anton Ferramolino of Bergamo)가 기획하였다. 레블린 요새는 베네치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시에서 가장 큰 요새로 지어졌다. 성벽 두께 또한 두껍게 제작되어 전쟁이나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에서도 아무런 피해가 전혀 없었을 정도다. 어지러운 두브로브니크 역사 속에서 필수적인 피난처로 사용되어 왔던 곳이다.

 

대지진 혼란 가운데서 두브로브니크 재건이 필요하던 시기에 지도자들이 레블린 요새에 모여서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 재산들을 옮겨놓기도 하였다. 가장 최근에 벌어진 독립 전쟁에서도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이 미사일 폭격을 피하기 위한 대피소로 활용되기도 하였던 고마운 곳이다.

 

레블린 요새의 외형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점은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이 몰락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요새를 일부 변형 시킨 것인데 층을 올려서 벙커로 사용하거나 아래에는 깊은 도랑을 파 놓기까지 했다. 깊게 파인 곳은 수로로 만들어졌는데 오늘날에도 사용하고 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오스트리아에 의해 손상을 입었던 요새는 고고학적 발견 이후에 이반 라블라닌(Ivan Rabljanin)에 의해 금속으로 복원이 되었고 현대식 건축을 받아드려야만 했다. 이에 관해 도시민들의 반발 또는 항의가 빗발치기도 하였다.

 

오늘날, 레블린은 의외로 나이트클럽으로 변하였는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의 본거지로 활발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